컨텐츠 바로가기

06.02 (일)

LG헬로비전·강원테크노파크, 이모빌리티 산업 육성 위한 업무협약 체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서울

LG헬로비전과 강원테크노파크가 지역 이모빌리티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제공 | LG헬로비전


[스포츠서울 김민규기자]LG헬로비전이 강원테크노파크와 횡성 첨단산업 클러스터 입주 기업을 위한 이모빌리티 통합 관제 플랫폼 구축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LG헬로비전은 강원테크노파크와 이모빌리티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강원 테크노파크는 강원도 내 산·학·연·관 등 다양한 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강원도 실정과 특성에 맞는 산업발전 전략 및 정책을 수립하는 지역혁신거점기관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국내 최초 이모빌리티 통합관제 플랫폼을 구축, 입주 기업에 차별적 혜택을 제공하고, 강원도가 산업 거점으로서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힘을 모은다는 계획이다.

이모빌리티는 전동킥보드·전기자전거·전기차 등 전력을 동력으로 활용하는 이동수단이다. 양 기관은 향후 ▲이모빌리티 연동 표준 마련 ▲통합관제 플랫폼 구축 및 운영 ▲지역 내 첨단산업 다각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한다.

우선, 올해 상반기 중 이모빌리티 통신망 연동 표준을 수립하고 이를 바탕으로 통합관제 플랫폼을 마련해 시범·운영키로 했다. 또한 사물인터넷(IoT) 단말을 횡성 산업단지에 입주한 기업에 시험 제공하고, 하나의 통합 IoT 서버를 구축한다.

이에 따라 입주 기업들은 이모빌리티에 설치된 IoT 단말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통합 관제할 수 있다. 기업 간 공유도 가능해 입주 기업들은 중복되는 비용 투자를 줄이고, 통합 서버에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사업 개선은 물론 신규 사업 기회를 발굴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양 기관은 통합관제 플랫폼을 바탕으로 협력 범위를 다각화할 방침이다. 이 플랫폼을 응용해 강원도 내 공공자전거, 충전사업 관제, 수소안전관리 관제 등 다양한 산업으로 시너지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LG헬로비전은 지역 미디어 사업자로서의 강점을 활용해 강원 지역의 이모빌리티 산업과 관련, 지역채널 뉴스, 특집 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역의 미래 가치를 알리는데 힘을 보탤 방침이다.

김성인 강원테크노파크 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강원도는 이모빌리티 산업에서 차별적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홈 헬스케어, 수소 에너지 등 다양한 4차 산업 분야에서 힘을 모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강명신 LG헬로비전 영업그룹장은 “지역 기반 사업자로서 강원지역의 첨단산업 육성에 힘을 보탤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kmg@sportsseoul.com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