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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영국서 21세 병력 없는 여성 코로나19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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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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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영국에서 21세 여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사망했다. 이는 영국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중 최연소다.


2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더가디언에 따르면 영국 중남부 버킹햄셔의 소도시 하이위컴 출신인 클로이 미들턴(21)이 지난 21일 코로나19로 사망했다.


클로이 미들턴의 어머니 다이앤 미들턴은 페이스북을 통해 "이것이 단지 바이러스에 불과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다시 한번 생각해보라고 말하고 싶다"며 "흔히 바이러스라고 부르는 이것이 21살짜리 내 딸의 목숨을 앗아갔다"고 썼다.


사망자의 이모인 에밀리 미스트리 역시 "21살짜리 조카가 코로나19로 죽었다"며 "그녀는 건강상의 어떤 문제도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이 바이러스의 현실이 바로 우리 눈앞에 펼쳐져 있다"며 "제발 정부 지침을 준수해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이날까지 영국의 코로나19 확진자는 9632명, 사망자는 465명으로 집계됐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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