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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조폐공사 경영진 ‘급여의 30% 반납’…코로나19 극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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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한국조폐공사 경영진이 급여의 30%를 반납한다. 급여액 일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에 따른 사회적 극복을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조폐공사는 조용만 사장 이하 경영진이 앞으로 4개월 간 급여 일부 반납에 동참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여기에 조폐공사 처·실장 이상 간부들도 자율적으로 급여 일부 반납에 참여할 예정이다.


앞서 조폐공사는 지난 18일 특별대책단을 꾸려 지역사랑상품권과 온누리상품권이 차질 없이 공급될 수 있도록 조치해 정부의 코로나19 추가경정예산 집행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게 했다.


또 지난달 26일에는 임직원이 십시일반 모금한 5000만원의 성금을 대한적심자사에 전달, 대구·경북 지역사회의 코로나19 극복에 사용케 했다.


조용만 사장은 “조폐공사는 코로나19 위기 상황 극복을 위해 경영진 중심의 급여 일부 반납을 결정했다”며 “반납된 급여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에 다소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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