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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평택시, 해외입국자 코로나19 검사 71명 전원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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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평택)=지현우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지난 24일 전세계 해외 입국자 7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 전세계적인 확산에 따라 해외 입국자들로 인한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지난 24일부터 전국 최초로 14일 이내 해외 모든 국가 입국자 전원에 대해 선제적으로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시행 첫날인 24일부터 입국자들이 몰려 아시아 49명, 유럽 9명, 미국 13명 등 총 71명 입국자들이 검사를 받았다. 25일 최종 음성으로 결과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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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는 25일까지 유럽 20명, 미국 18명, 기타국가 76명 등 총 114명 검사를 완료했다. [평택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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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에는 유럽 11명, 미국 5명, 기타 국가 27명 등 총 43명이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았다. 입국자 검사 대상은 최근 14일 이내 해외 모든 국가에서 입국한 평택 시민과 거소외국인이다. 평택·송탄보건소와 안중보건지소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검사를 받은 입국자들은 2주간 반드시 자가 격리를 실시해야 하고 본인이 원할 경우 시에서 운영하는 격리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최근 14일 이내 유럽과 미국 입국자들을 포함, 세계 모든 나라의 입국자들은 꼭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아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deck91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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