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중기협력팀 박새롬 기자] 머신러닝 전문기업 위세아이텍(대표 김종현)이 26일 산림청의 '산림자원통계분석시스템 구축 1단계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위세아이텍은 전체 사업 예산 19억원의 약 70%인 12억원 규모로 계약을 맺었다.

'산림자원통계분석시스템 구축 1단계 사업'은 산림자원의 통합적 통계 분석 체계를 마련하는 사업이다. 도시숲 등 산림의 미세먼지 저감에 대한 효과를 분석하기 위해서다.

이번 사업에서 산림청은 미세먼지 등 산림자원 통계 분석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이로써 산림자원 통계 콘텐츠를 마련할 계획이다.

위세아이텍은 이번 사업에서 시선아이티와 컨소시엄을 구성한다. △대국민 및 내부 사용자의 통계분석과 시각화 서비스 구현을 위한 빅데이터팀 △데이터 품질관리 체계를 수립하기 위한 데이터품질팀 △내·외부 시스템 연계팀 등을 구성해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위세아이텍은 공정거래위원회,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환경부, 한국공항공사, 경기도 등에 빅데이터 플랫폼 및 G클라우드(G-Cloud)를 구축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김종현 위세아이텍 대표는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미세먼지 저감 등 국정 과제에 기여하겠다"고 했다.

중기협력팀 박새롬 기자 tofha081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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