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서울 종로구 삼양그룹 본사에서 삼양사 '제9기 정기주주총회'가 개최되고 있다.(삼양그룹 제공)©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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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박순철 삼양사 대표이사는 "수익중심 경영, 디지털 혁신, 글로벌 인프라 강화에 주력할 것"이라며 "올해 세전이익 641억원을 달성하겠다"고 26일 밝혔다.
박 대표는 이날 열린 '제9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이같이 경영 전략을 제시하며 "매출 1조6501억원, 세전이익 641억원"이라는 목표를 설정했다. 지난해 실적보다 매출은 6.4%, 세전이익은 무려 252% 끌어올리겠다는 포부다.
삼양사는 지난해 매출 1조5508억원, 세전이익 182억원을 기록했다.
그는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한 수요 감소와 경쟁 심화로 손익이 악화했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수익중심 경영, 디지털 혁신, 글로벌 인프라 강화에 주력하겠다"고 해법을 내놨다.
한편 삼양사는 경영 투명성 강화를 위해 이날 주주총회에서 정관을 개정, '감사위원회'를 도입했다. 이 밖에 Δ제9기 재무제표 승인 Δ정관 변경 Δ이사 선임 Δ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6개 의안이 원안대로 의결했다.
dongchoi8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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