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교육·역사문화·삶의 질·교통·청년 등 6대 테마공약 발표
제21대 총선에서 서울 종로구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후보 등록을 마친 후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2020.3.26/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 = 4·15 총선에서 서울 종로에 출마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은 26일 창신동 채석장 명소화 등 종로 지역 발전 방안을 담은 6대 테마공약을 발표했다.
이낙연 선거캠프는 이날 오후 보도자료에서 Δ경제가 살아나는 종로 Δ교육이 새로워지는 종로 Δ역사와 문화가 숨 쉬는 종로 Δ삶의 질이 좋아지는 종로 Δ교통이 원활한 종로 Δ청년이 돌아오는 종로 등 6가지 테마로 묶어낸 공약을 제시했다.
캠프는 "이 위원장이 2달간 직접 현장을 돌아다니며 만난 주민들의 의견으로 만든 각 분야의 종합계획이 담겼다"고 했다.
과거 채석장이 있던 창신동 돌산마을은 이 위원장이 추진하는 '도시재생' 사업의 대표 모델이 될 전망이다. 이 위원장은 지난달 3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바로 다음 날 돌산마을 현장을 찾아 공약 개발에 나섰다. 현장에서 점검한 내용을 토대로 채석장 명소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역사·문화 부문의 경우 송현동에 소나무숲을 복원하고 국립민속박물관을 이전 조성해 송현동 지역을 '랜드마크'로 만드는 방안도 제시했다. 또한 북촌과 경복궁 일대의 역사문화 자산을 강화할 계획도 세웠다. 관광객이 많이 찾는 주거지역에는 소음안전지대를 지정해 주민의 불편을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교통 부문 공약에는 신분당선 연장과 함께 상명대·평창동을 경유하는 강북횡단선 경전철을 조기에 착공하겠다고 밝혔다.
광화문광장 재조성에 대해서는 "종로구민의 교통불편 등 교통 문제를 먼저 해결한 후 광장 재조성 방안을 논의하겠다"는 방침을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향후에도 현장에서 듣는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으로 연결시킬 수 있도록 주민들의 말씀 하나도 놓치지 않겠다"고 밝혔다.
창신동 채석장 명소화 사업 계획안<자료=이낙연 선거캠프 제공>© 뉴스1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jyj@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