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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강원 철원 산불 4시간만에 진화…산림 5㏊ 피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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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6일 오후 12시27분쯤 강원 철원군 갈말읍 문혜리 인근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약 4시간만에 진화됐다. (산림청 제공) 2020.3.26/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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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뉴스1) 하중천 기자 = 26일 오후 12시27분쯤 강원 철원군 갈말읍 문혜리 인근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약 4시간만에 꺼졌다.

산림당국은 이 불로 산림 약 5㏊가 소실된 것으로 추산했다.

강원도산불방지본부에 따르면 이날 산불 발생지점은 산세가 험한 곳으로 산불 발생 이후 급속도로 번졌다.

다만 인접 지역인 경기도 연천군 지자체 산불진화헬기와 250여명의 군부대 인력 지원 등 유관기관의 협조로 조기진화를 할 수 있었다.

산림당국은 산불 진화에 공무원 65명, 전문진화대 53명, 특수진화대 11명, 소방 35명, 군부대 250명, 경찰 8명 등 총 422명의 인력을 투입했다.

장비는 산불진화헬기 7대, 진화차 3대, 소방차 3대, 등짐펌프 50대, 개인진화장비 50점, 지휘차 1대 등을 동원했다.

산림당국은 산불원인에 대해 조사 중이다.

강원도산불방지대책본부는 “본격적인 행락철과 산불 취약시기를 맞아 입산통제구역 출입행위와 불법소각행위에 대해 지속적인 단속을 펼쳐 산불방지에 적극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ha3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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