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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신세계百 영등포점, 개점 10년 만의 리뉴얼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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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월 전 매장 리뉴얼에 들어간 신세계백화점 영등포점이 오는 27일 푸드코트와 해외패션전문관을 새롭게 선보이며 변신을 마무리한다. 영등포점은 지난해 10월 리뉴얼한 생활전문관을 개장하고 올해 1월엔 식품관 푸드마켓을 여는 등 단계적으로 진행한 리뉴얼을 끝냈다.

조선비즈


신세계 영등포점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잠재적인 백화점 VIP인 젊은 고객들을 바탕으로 지역 랜드마크로 거듭나겠다"고 했다. 영등포점은 신세계 전체 점포 중 20대 비중이 가장 높다.

영등포점은 인기 맛집과 유명 브랜드를 대거 입점시켜 고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우선 패션관 지하 1층에 89평 규모의 푸드코트에서는 다양한 지역 맛집들을 만날 수 있다.

부산 깡통시장의 가래떡 떡볶이를 재현한 방배동 분식집 ‘홍미단’, 와플콘에 닭강정과 치즈를 담아주는 ‘송우리 닭공장’ 등 젊은 세대에 인기 많은 맛집이 들어선다. 이외 삶은 족발 전문점 ‘도가원’, 옛날식 도시락 ‘윤스키친’, ‘또이또이 베트남’도 문을 연다.

패션관 2층도 새로워졌다. 캐주얼 위주였던 브랜드 대신 글로벌 브랜드를 대거 신규로 입점시킨다. 660평 규모의 해외패션 전문관에서는 기존에 영등포에서 만날 수 없었던 엠포리오아르마니, 에르노, 알렉산더왕, 막스마라, 파비아나필리피, 플리츠플리즈, 바오바오, N21, 비비안웨스트우드를 만날 수 있다.

박순민 신세계백화점 영등포점장 상무는 "기존의 틀을 깨는 혁신적인 리뉴얼을 통해 영등포점이 서남부 상권의 랜드마크 쇼핑센터로 발돋움 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콘텐츠와 구성으로 고객들의 만족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안상희 기자(hug@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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