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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노옥희 울산교육감 '독도왜곡' 日교과서 즉각철회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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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노옥희 울산교육감/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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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손연우 기자 = 일본 문부과학성이 최근 발표한 중학교 사회과 교과서 17종 중 14종에 '독도가 일본의 고유영토'라는 주장을 담고 있는 것과 관련해 노옥희 울산교육감이 즉각철회를 촉구하며 항의에 나섰다.

노 교육감은 26일 성명서를 내고 "역사적 진실은 거짓으로 꾸미고 왜곡한다고 바뀌지 않는다. 교과서는 판타지나 소설이 아니다"며 왜곡된 교과서를 즉시 수정할 것을 촉구했다.

이어 "미래세대를 키우는 역사교육은 사실에 기반하고 객관적 평가와 반성을 통해 미래를 설계해 나가야하며, 올바른 역사의식 함양은 제대로 된 역사인식에서 출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노 교육감은 "교과서는 미래로 가는 길을 알려주는 안내서"라며 "교과서를 통한 역사 왜곡은 침략과 강탈의 역사를 부정하고 새로운 범죄를 준비하는 어리석고 퇴행적이며 고립을 자초하는 행위"라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독도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영토주권을 지켜갈 수 있도록 독도 교육을 대폭 강화, 독도교육주간 운영과 독도체험관 개관으로 시민들과 함께 독도사랑을 실천한다는 방침이다.
syw071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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