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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미통당 안산상록(갑)박주원 후보, 제21대 국회의원 출마 기자회견 갖고 공약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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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시장 재임시 전국 최초 ‘25시민원실’ ‘25시 광장’ 유치 전국 벤치마킹 롤 모댈
- 본오 뜰 4차 산업의 비메모리 생산 기지 반드시 유치

스포츠서울

26일 오전 미통당 안산 상록(을)에 출마하는 박주원 후보가 안산시의회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자신의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ㅣ안산 신영철기자 syc7050@sportsseoul.com



[안산=스포츠서울 신영철 기자] 미래통합당 안산상록(갑) 지역에 전 안산시장 출신 기호 2번 박주원 후보가 26일 안산시의회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공식 출사표를 던졌다.

박주원 후보는 안산시장 역임 후 10년 만에 국회의원에 도전하면서 다년간 지역발전을 위한 공약 보따리를 준비해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소신을 밝혔다.

박 후보는 “시장 재임시절 전국 최초 ‘25시 민원실’의 신화를 재현해 본오 뜰에 삼성전자 등 최첨단공업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 후보는 “우리나라 제조업을 이끌던 안산의 자부심, 반월시화공단은 이제 내리막길을 걷는 산업단지”라며 “여기에 입주한 1만8,000개의 중소기업이 사라지는 것을 의미한다”며 “26만 근로자의 생계가 막막하다”며 시민의 애로 사항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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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전 미통당 안산 상록(을)에 출마하는 박주원 후보가 안산시의회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자신의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ㅣ안산 신영철기자 syc7050@sportsseoul.com



그는 “서서히 죽어가는 반월시화공단이 제 기능을 찾을 수 있도록 삼성전자 등 최첨단 글로벌 반도체 대기업 등을 65만평 본오 뜰에 유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어 “삼성전자의 도시, 기흥이 메모리 반도체의 메카였다”면 “4차 산업시대의 비메모리 반도체 생산기지는 안산이 돼야 한다”며 “안산은 기흥을 뛰어 넘는 첨단 산업도시의 메카로 탈바꿈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말을 내비추었다.

박 후보는 “문제는 안산의 정치이며 좌파 성향이 강한 여당의 실세가 권력을 독식하고 있는 안산의 상황은 대기업의 투자를 더욱 망설이게 할 것이며, 지역 현안보다 중앙정치에 더 큰 비중과 관심을 두는 정치인은 안산발전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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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전 미통당 안산 상록(을)에 출마하는 박주원 후보가 안산시의회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자신을 지지하는 지지자들과 함께 기념 사진을 찍고있다.ㅣ안산 신영철기자 syc7050@sportsseoul.com



박 후보는 “서울에서 고급 인력들이 가장 근무하고 싶은 반도체 도시, 안산이 되도록 GTX유치, 신안산선 개통을 서두를 것”이며 “신안산선, 소사원시선, 수인선은 박 후보가 안산시장 재임시 추진해 최선을 다해 노력했던 일이다”라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안산시장 재임시절 “현대그룹과 안산돔구장사업을 적극 추진했지만 재선에 실패하면서 후임 시장인 김철민 전 시장이 완전 백지화해 많은 안산시민들이 아쉬워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박주원 후보는 고잔동 신도시에 ‘25시광장’을 개설해 지역주민들에게 휴식과 문화시설을 제공했으며 24시간 민원서비스를 통해 ‘안산25시 민원실‘을 전국 최초로 열어 큰 호응을 얻은바 있다.신영철기자 syc705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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