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하마을에선 권양숙 여사 예방
양정철·이근형 등 민주당 인사도 동행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 후보 1번인 신현영 명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및 비례후보들이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대국민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2020.3.26/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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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상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주축이 된 비례연합정당인 더불어시민당(더시민) 지도부와 총선 후보들은 27일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과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는다.
민주당의 정통성을 이어받은 비례정당이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김대중·노무현 두 전직 대통령의 묘역 참배를 첫 외부 공식 일정으로 정한 것으로 보인다.
더시민의 이날 두 전직 대통령 참배에는 우희종·최배근 공동대표와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게 된 이종걸 의원, 그리고 더시민의 비례대표 후보 상당수가 참석할 예정이다.
봉하마을에서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를 예방하는 시간도 갖는다. 이 자리에는 양정철 민주연구원장과 이근형 전략기획위원장, 김성환 당대표 비서실장 등 민주당 인사들도 동행할 예정이다.
더시민 관계자는 "공식 선거운동 시작 전 두 전직 대통령 묘역을 찾아, 민주주의 가치와 신념을 새기고 김대중·노무현 정신을 이어받아 정치의 첫 발을 떼겠다는 의지를 드러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더시민은 오는 29일 민주당을 탈당해 입당하는 현역 의원에 대한 입당식을 열 계획이다. 현재까지 이적이 확정된 의원들은 비례대표인 심기준·정은혜·제윤경 의원과, 신창현·이규희·이종걸·이훈 의원 등 지역구 의원 4명 등 총 7명이다.
sesang22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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