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격리자 2280여명
외국인 1명 해제...2명만 남아


[파이낸셜뉴스] 북한 로동신문은 27일 전국적으로 격리대상자가 2280여명이 남아 있다고 밝혔다. 외국인 격리자는 1명이 격리돼 2명이 남아 있다.

로동신문은 "세계의 거의 모든 나라와 지역에로 급속히 확대되고있는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 피해에 대처해 우리 나라에서 국가비상방역체계가 더욱 강화되고 있다"면서 "화상회의체계로 정상적으로 진행되는 국가비상방역사업총화회의에서는 전염병의 류입경로에 대한 차단봉쇄, 검병검진, 검역 등 방역사업에서의 성과와 결함들이 심도있게 분석총화되고 필요한 대책들이 강구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국가비상방역사업총화회의에서는 위생선전, 의학적감시, 검사검역, 격리해제사업 등과 함께 예방접종, 예방약 등에 대한 공급계획이 논의됐다.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 겨울철 답사에 전국적으로 830여개의 답사 행군대가 참가했다고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27일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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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은 "각급 비상방역지휘부들은 방역사업이 장기성을 띠고있는 것과 관련 사람들이 순간도 해이되지 않도록 최대로 각성시키는 한편 세계적인 전염병전파상황과 위험성, 개체위생 및 방역상식자료들에 대한 해설선전사업을 계기와 장소에 구애됨이 없이 적극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외국인과 외국찰장자, 접촉자, 자택격리자들에 대한 의학적 관찰과 격리해제도 계속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신문은 "1명의 외국인이 또 격리해제됨으로써 현재 격리되여 있는 외국인은 ２명"이라고 했다. 또 "각급 비상방역지휘부들에서는 격리기간이 끝나는 차제로 이상증세가 없는 의학적감시대상자들을 규정대로 해제하고 있으며 평안남도, 평안북도, 량강도, 라선시 등 전국적으로 남아있는 2280여명의 의학적 감시대상자에 대한 검병검진과 생활보장사업도 더욱 면밀히 짜고들고 있다"고 덧붙였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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