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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美 주간 실직수당 신청자 330만명, 1982년 이후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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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FILE - In this March 18, 2020 file photo, visitors to the Department of Labor are turned away at the door by personnel due to closures over coronavirus concerns in New York. (AP Photo/John Minchillo, File) /뉴시스/AP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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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주간 실직 수당 신청자 규모가 예상대로 크게 급증했다.

26일(현지시간) AP통신은 330만명 가까운 미국인들이 실직수당을 신청하면서 지금까지 최대 규모였던 1982년 보다 5배나 많았다고 보도했다.

이날 공개된 미국 노동부 통계에서 불과 1주일전 28만2000명이었던 실직 수당 신청자가 324만명으로 급증해 우려가 현실로 나타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경제활동이 멈추면서 미국내 감원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미 경제가 침체에 빠질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대량 실직에 일부 이코노미스트들은 5월까지 미국 실업률이 13% 수준으로 급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글로벌 금융위기 발생 다음해인 2009년 미국 실업률은 10%까지 상승했다가 최근에는 3.5%로 50년래 최저 수준을 보이는등 노동시장은 강세를 보여왔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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