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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박형준 "문 대통령, 총선 앞두고 처음 서해수호의날 기념식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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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종편 재승인 보류…"민주주의 없는 민주주의가 기승"

뉴스1

박형준, 신세돈 미래통합당 공동선대위원장이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 영입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박 위원장은 "김종인 전 대표는 선대위를 총괄하는 역활로 29일부터 업무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2020.3.26/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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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한재준 기자 = 박형준 미래통합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27일 서해수호의날 기념식과 관련 "문재인 대통령은 국가안보의 상징적 사건에 대해 한번도 참석을 안하다가 총선을 앞둔 올해에서야 처음 참석한다"고 비판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선거대책회의에서 "서해수호의날 행사가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확인하고 문재인 정부 3년간 취약해진 국가안보를 되돌아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방송통신위원회가 종합편성채널인 TV조선과 채널A 재승인을 보류한 것과 관련 "진보 좌파진영 인사로 채워진 평가자의 의견을 근거로 (정부) 비판 매체 재갈을 물리겠다는 것"이라며 "민주주의 없는 민주주의가 곳곳에서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했다.

그는 "이 정권 들어 공영방송이 얼마나 편파적으로 방송을 하고 정권의 하수인 노릇을 했는지 우리는 잘 안다"며 "지난 3년간 우리가 봐온 문재인 정권의 민낯이 드러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박 위원장은 "총선이 19일 남은 상황에서 불공정한 언론환경에서 선거를 치러야 한다는게 안타깝다"며 "민주주의를 외치는 정권이 민주주의를 회복시켜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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