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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정병국 "조국, 코로나조차 조연 만들고 총선 주인공으로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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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례 정당 기형적 체제에 '친조국' 열린민주당 나와"

뉴스1

정병국 미래통합당 선대위 인천·경기권역위원장 2020.2.10/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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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한재준 기자 = 정병국 미래통합당 선거대책위원회 인천·경기권역위원장은 27일 "조국(전 법무부 장관)이 총선 무대에 주인공으로 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선거전략회의에서 "조국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조차 조연으로 만들고 여권의 비례 정당인 '친 조국파' 열린민주당을 통해 총선 무대에 주인공으로 등장하고 있다"고 했다.

정 위원장은 "비례 정당이라는 기형적 체제가 만들어질 수 있었던 것은 조국이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를 만들기 위해 욱여넣은 선거법 때문에 가능했다"며 "선거법에 생명을 걸겠다며 단식까지 했던 노욕의 당 대표(손학규 전 바른미래당 대표)는 스스로 비례 2번을 꿰찼다. 모두 조국이 던진 떡밥에 놀아난 것"이라고 지적했다.

정 위원장은 "친노에서 시작한 진보 권력은 친문에서 친 조국으로 옮겨 가고 있다"며 "새로운 패권·패거리가 만들어지고, 정치는 다시 더럽혀지고, 결국 권력 야욕만 남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정 위원장은 "이번 선거에서 과거로 회귀하는 집권 여당의 이런 행태를 비판하는 것이 청년들에게 전달돼야 한다"며 "통합당은 미래·통합·청년·혁신을 중심으로 이번 선거를 치르고 이것을 기반으로 부정·불공정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고 말했다.
yos54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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