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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이해찬 'n번방 3법' 이번 국회서 처리…"성범죄와 전쟁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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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에 힘 모아달라, 문재인 정부 성공으로 국민께 보답"

뉴스1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회·선거대책위원회 연석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3.27/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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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은지 기자,윤다혜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민주당은 이번 'n번방 성착취 사건'을 계기로 디지털 성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27일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선거대책위원회 연석회의에서 "성착취와 몰래카메라 등 디지털성범죄는 인격살인이며 이를 내려받는 자도 용납받을 수 없는 공범"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민주당은 이날 선거대책위원회 산하에 디지털성범죄 근절 대책단을 설치한다. 이 대표는 "'n번방 3법'을 과할 정도로 정하고 5월 국회에서 최우선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 사건은 우리 여성들이 그동은 얼마나 위협과 불안 속에 살고 있는가를 잘 보여주는 끔찍한 사건"이라며 "다시는 이러한 범죄를 저지를 수 없도록 공범들도 찾아내 그 죗값을 물도록 하겠다"고 단호한 대처를 약속했다.

이 대표는 다음주부터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간다며 "민주당에 힘을 모아달라"고 지지자에게 호소했다.

코로나19 대응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에 대해선 "많은 의견들이 나오는데 국민 혼란이 없도록 다음주 3차 비상경제회의까지 당정이 신속하고 과감하게 결단을 내리겠다"고 덧붙였다.
seei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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