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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박형준 "체감 안되는 소상공인 지원책, 화만 돋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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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미래통합당 박형준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전략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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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박형준 공동 선거대책위원장은 27일 코로나(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 대한 정부 지원책에 대해 "화만 돋우고 있다"고 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선대위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정부가 내놓는 정책들이 현장에서 전혀 체감이 안 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직접대출이 '마스크 대란'처럼 신청·공급에 차질을 빚고 있다고 지적한 것이다. 박 위원장은 경기도가 모든 도민에 10만원씩 '재난기본소득'으로 지급하겠다고 발표한 데 대해서도 "찔끔찔끔 나눠주는 방식"이라고 했다.

박 위원장은 "위기 극복을 위해 통합당 정책이 훨씬 효율적이고 실질적"이라며 통합당이 제시한 국민채권 발행을 통한 40조원 재원 마련에 대해 "(재난기본소득처럼) 70∼80%가 아니라 모든 국민에 이익이 돌아갈 수 있다"고 했다. 또 "통합당의 건강보험료 감면, 전기·수도요금 감면 제안도 모든 국민에 혜택이 돌아가는 것"이라고 했다.

[최경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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