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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앤디포스, 노벨화학상 수상자와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스톡옵션 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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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앤디포스가 노벨화학상 수상자 로져 콘버그 교수에게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을 부여하고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치료제 개발 사업에 속도를 낸다.

앤디포스는 로져 콘버그 교수에게 총 발해주식의 2% 수준인 100만주의 스톡옵션을 부여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스톡옵션 부여를 통해 로져 콘버그 교수와 신약개발 사업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로져 콘버그 교수는 인간의 모든 유전자 발현이 대부분 조절되는 생물 의학적 과정인 전사과정에 관여하는 다양한 효소 단백질을 밝혀내고 전사 관련 단백질 집합체의 구조를 원자단위까지 규명해 노벨 화학상을 수상했다. 또 세계 수상자 협회(WLA) 회원들과 코로나19 바이러스 치료제 개발을 위해 힘쓰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로져 콘버그 교수에게 스톡옵션을 부여함으로써 앤디포스는 신약개발 사업의 핵심 인력과 장기적으로 시너지를 낼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경영진의 진정성 있는 신약개발 사업 의지를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신규파이프라인으로 siRNA 기술을 바탕으로 폐암 및 코로나19 등 바이러스 감염증 치료제 개발에 돌입한만큼 로져 콘버그 교수와 시너지가 더욱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김건우 기자 ja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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