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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김현미 "도로 휴게소 입점매장 임대보증금 반환 고민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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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권화순 기자]
머니투데이

(서울=뉴스1) 이승배 기자 =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26일 오전 서울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0.3.26/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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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27일 경기도 시흥하늘휴게소를 방문해 "고속도로 휴게소는 유동인구가 많고 편의시설이 몰려있어 사회적 거리두기가 어려운 곳"이라며 "테이블을 재배치하고 무인 주문결재 시스템을 활용하는 등 여러 방안을 고민해 달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방역만큼이나 경제도 엄중한 상황"이라며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휴게소 매출액 또한 크게 줄어 매장을 운영하는 분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도로공사는 임대료 납부시기 유예, 운영시간 단축과 방역 비용 지원 등의 조치를 해왔다.

김 장관은 "도로공사, 휴게소 운영사, 입점매장이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며 "도로공사는 빠른 시일 내에 임대보증금 반환 등 운영업체를 위한 추가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권화순 기자 fires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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