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 청구자료 재가공
[서울=뉴시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이 26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공) 2020.03.27. photo@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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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임재희 기자 =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제 협력 연구를 위해 진단 검사와 사용한 약제, 진료 비용 등 자료를 연구용으로 전 세계에 공개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연구용 자료 수요가 국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청구 자료를 공개하고 관련된 연구 성과를 공유 및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자료는 전용 누리집(https://covid19data.hira.or.kr)에서 공개하고 있다.
주요국 정부 및 연구기관 등에서 코로나19 상황 평가 및 방역 정책 수립을 위해 우리나라 자료를 요청해옴에 따라, 진단 검사·약제 사용·진료 비용 등에 대한 상세 자료를 연구용으로 가공했다.
중대본은 "이를 통해 기존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의 위험도를 정량화해 질병 예후에 대한 예측모형을 개발하고 각 국가 대응 과정에서 효율적인 자원 배분 및 치료 효과 확인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im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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