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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코로나19 '심각'] 비대면 주문·결제 '배민오더' 주문 건수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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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배달의민족의 비대면 주문·결제 서비스 '배민오더' 누적 주문 건이 200만 건을 돌파했다. /이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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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오더 출시 5개월만에 주문건 200만 건 돌파

[더팩트|이민주 기자]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자 비대면 방식으로 음식을 주문·결제하는 서비스 사용자 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배달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배민)은 배민오더 서비스 누적 주문 건이 200만 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배민오더는 배민이 지난해 11월 출시한 비대면 주문·결제 서비스다.

배민에 따르면 배민오더 누적 주문수는 지난 1월 100만 건을 돌파했으며, 이로부터 한 달여만에 200만 건을 넘어섰다. 등록 업소 수도 지난해 11월 1만900개에서 최근 5만 개까지 늘었다.

배민오더 거래 금액은 이번 달에만 100억 원을 초과했다. 3월 27일 기준 거래금액은 시범기간(2019년 10월) 대비 10배 늘어났다.

배민 측은 최근 언택트(비대면) 소비가 확산함에 따라 배민오더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분석했다.

배민 관계자는 "포장 음식이나 매장에서 식사 시 배달앱을 통해 간편하게 주문할 수 있다는 장점을 바탕으로 배민오더가 성장한 것으로 보인다"며 "최근 외출과 외식을 꺼리는 분위기에 매장 손님이 줄면서 배민오더 입점 문의도 꾸준히 늘고 있다"고 말했다.

김용훈 배민오더 총괄 상무는 "언택트 소비가 확산되는 사회 분위기와 주문·결제에 소요되는 시간과 절차를 줄여 달라는 고객들의 요구에 맞춰 배민오더 서비스를 고도화해 고객들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겠다"고 전했다.

minj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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