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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한진칼 주총③] 조원태 회장, 한진家 남매 경영권 표 대결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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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27일 서울 중구 한진빌딩 본관 26층 대강당에서 열린 한진칼 제7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배정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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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칼, 제7기 정기 주주총회 개최…조원태 회장 사내이사 선임안 가결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누나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등 3자 연합과 벌인 표 대결에서 승리하며 경영권 방어에 성공했다.

한진그룹 지주사 한진칼은 27일 서울 중구 한진빌딩 본관 26층 대강당에서 열린 제7기 정기 주주총회(주총)에서 조원태 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이날 주총에 반영된 의결권이 있는 주식은 5727만6944주다. 이 중 4864만5640주를 가진 3619명(위임장 제출 포함)이 주총에 참석했다. 조원태 회장은 56.67%의 찬성표를 얻었다. 반대는 43.27%였다.

앞서 캐스팅보트로 여겨진 국민연금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가 전날(26일) 조원태 회장의 사내이사 연임 안에 대해 찬성을 결정하면서, 이미 조원태 회장의 승리는 예상됐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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