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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공인회계사 1차 2201명 합격…"경쟁률 4.1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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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득점 신희원씨, 최연소 21세·최연장 47세

뉴스1

23일 서울 성동구 한양대에 마련된 공인회계사(CPA) 1차시험장.2020.2.23/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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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금융감독원은 27일 2020년도 제55회 공인회계사(CPA) 제1차 시험 합격자 2201명을 발표했다.

금감원은 지난달 23일 제1차 시험에 9054명이 응시했고 이 중 2201명이 합격해 4.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최저합격점수(커트라인)는 총점 383.5점(550점 만점), 평균 69.7점으로 전년도보다 15.0점(평균 2.7점) 상승했다.

최고득점 합격자는 서울대에 재학 중인 신희원씨(24)로 총점 514점(평균93.5점)을 받았다.

최연소 합격자는 중앙대 재학 중인 최아연씨(21·여)이고, 최연장 합격자는 서울시립대를 졸업한 박진효씨(47)다.

응시자 전체 평균 점수는 53.4점으로 전년 대비 1.5점 상승했다.

합격자는 20대후반(25~29세)이 55.6%로 가장 많고, 20대전반(33.1%), 30대전반(9.4%) 등의 순서이며, 남성이 69.9%, 여성이 30.1%를 차지했다.

학력별로는 대학 재학 중인 합격자의 비중이 64.5%이고, 전공별로는 경상계열이 77.8%다.

올해 제2차 시험에는 지난해 제1차 시험 합격 후 유예받은 자 등을 합쳐 모두 3519명이 응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른 제2차 시험 예상 경쟁률은 3.2대 1이다.

제2차 시험 응시원서 접수기간은 오는 5월 14∼26일이다. 시험일은 6월 27일과 28일 이틀이고, 최종 합격자는 8월28일 발표될 예정이다.
pej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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