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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금복주 ‘마스크 나눔운동’에 통 큰 동참, 성숙한 향토기업 모습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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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긴급자금 20억, 방역소독용 알코올 60톤, 마스크 1만장 전달
한국일보

원철 대표이사가 금복문화재단을 통해 마스크 1만장을 마스크 나눔운동 단체에 전달하고 있다. 금복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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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ㆍ경북 대표 주류회사 ㈜금복주는 금복복지재단을 통해 코로나19 예방 마스크 1만장을 마스크 나눔운동 단체에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마스크 나눔 운동’은 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와 대구지방변호사회 공동 주최로 원폭피해자 등 전쟁피해자에 대한 마스크 지원 행사로 펼치고 있다.

마스크나눔운동은 지금까지 금복복지재단 1만장을 비롯해 고엽제전우회 대구지부 200장, 대구 경화여고ㆍ효성여고ㆍ대구고 학생들 500장 등이 기부한 1만700장을 전달했다.

이에 앞서 금복주는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확산 방지 구호물품 구입 등을 위한 긴급지원기금 20억원을 쾌척했다. 아울러 주조 원료 알코올 60톤을 방역소독제로 대구ㆍ경북 30개 지자체에 전달했다. 직원들은 직접 주요상권 및 공공시설 등을 방문해 방역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향토기업으로서 성숙된 모습을 보였다.

이원철 금복주 대표이사는 “마스크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마스크를 구하기 힘들어 하는 전쟁피해자 및 취약계층을 위해 참여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코로나19’의 빠른 종식을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다 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권정식 기자 kwonjs5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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