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은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2794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9.1% 감소했다고 27일 밝혔다.
다만, 일회성 요인 등을 제외하면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3.3%증가한 수준이다.
씨티은행측은 "비이자수익과 기타영업이익이 증가한게 주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총자산이익률과 총자본이익률은 전년대비 0.06%p, 0.13%p 각각 감소한 0.54%, 4.58%를 기록했다.
지난해 총수익은 1조3377억원으로 전년대비 9.9% 증가했다.
지난히 이자수익은 금리 하향 추세 영향으로 전년대비 3.0% 감소한9633억원이다.
비이자수익은 투자, 보험상품 판매수수료와 신탁보수 증가로 전년 대비10.2% 증가한 2602억원을 시현했다.
기타영업수익은 본점 건물 매각에 따른 일회성 이익과 국공채 매매이익, 대출채권 매각이익의 증가 등으로 전년대비 1261억원 증가한1142억원이다.
박진회 씨티은행장은 “올해는 국내 최고 수준의 자본 비율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고객기반확대와 디지털역량 증대, 금융소비자보호와 내부통제의 강화 등에 초점을 맞출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서울 중구 본점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씨티은행은 안병찬 전 한국은행 국제국장과 이미현 연세대 교수를 각각 임기 1년의 사외이사와 감사위원으로 재선임했다. 지동현 전 에이엠플러스자산개발 대표이사를 임기 2년의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으로 신규 선임했다.
jyyoun@fnnews.com 윤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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