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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금감원, 하나銀 인니-싱가포르 지점에 경영유의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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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세탁방지 내부통제 강화 등

[파이낸셜뉴스] 하나은행 인도네시아 법인과 하나은행 싱가포르지점이 자금세탁방지 업무 내부통제 강화 등 총 10건의 경영유의 조치를 받았다.

27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하나은행 인도네시아 법인에 대해 자금세탁방지 관련 감독이사회, 이사회 및 준법감시인의 역할과 책임을 각각 구분하지 않는 내부통제 확인 절차 미흡 등으로 경영유의 6건과 개선사항 1건을 조치 했다.

주요 경영유의 조치는 자금세탁방지 업무에 대한 독립적 감사 실시 미흡, 현지 감독당국 지적사항 관련 이행 강화, 업무보고서 정확성 제고, 현지 감독당국 업무보고서 제출 관련 내부통제 강화, 내부자거래 점검 절차 강화, 여신 사후관리 강화 등이다. 개선사항은 자금세탁방지 업무 관련 의심스러운 거래 보고가 부적정하다며 의심스런 거래 보고 추출기준 운영 부적정, 의심스런 거래의 현지당국 보고 부적정 등을 조치했다.

하나은행 싱가포르지점에 대해선 리스크관리위원회 독립성 제고 등 경영유의조치 4건을 처분했다. 주요 경영유의 조치는 자금세탁방지 관련 의심스러운 거래 보고를 위한 추출기준 운영 강화, 검사기관의 독립성 제고, 여신 사후관리 강화 등이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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