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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수원시, 유네스코 세계유산 '수원화성 수목관리 지침'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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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수원=스포츠서울 좌승훈 기자]경기 수원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수원화성 주변 수목(樹木)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책자를 발간했다.

27일 시에 따르면 ‘수원화성 수목관리 지침’이란 제목의 책자에는 지난해 7월부터 지난달 까지 8개월 동안 전문가 조언 등을 토대로 마련된 체계적인 수원화성 수목 관리 방안이 담겨져 있다.

구체적 내용으로 수목 보전·관리를 위한 기본 방향에는 수목 관리 유형별 구분 기준, 구역별 수목 관리 유형·관리 방안 등이 수록돼 있다.

또 식생 원영 추정에는 고지도를 통한 식생 위치 추정이, 수목관리 지침에는 식재 가능한 수종 지침, 성벽 위해(성벽을 침범하는 등 해로운) 관리 수목 지침, 숲 가꾸기 지침, 노거수(수령이 많고 커다란 나무) 및 관목 관리 지침 등이 분류돼 있다.

시 관계자는 “이 책자가 제시하는 수원화성 공원녹지(수목) 비전 7대 전략을 중심으로 앞으로 화성 주변 수목을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좌승훈기자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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