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30 (목)

코로나19 사투 조선대병원에 각계각층 ‘온정’ 잇따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오월어머니집 도시락·광주은행 구호박스 제작 전달

아시아경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조선대학교병원(병원장 정종훈)에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기 위한 각계각층의 온정이 잇따르고 있다.


27일 조선대병원에 따르면 이날 오월어머니집(관장 이명자)과 광주은행(은행장 송종욱)이 조선대병원 의료진을 격려하기 위해 방문했다.


오월어머니집은 지난달 광주·전남 지역에서 첫 코로나 환자가 발생한 이후 2달여 간 확산 방지와 환자 치료에 전념하고 있는 의료진을 위해 도시락 150인분을 직접 만들어 전달했다.


이명자 관장은 “시민의 안전을 위해 24시간 쉬지 않고 묵묵히 싸워온 조선대병원 의료진에게 감사하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힘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날 광주은행도 ‘사랑 꾸러미’ 긴급 구호박스를 조선대병원 의료진에게 전달했다.


긴급 구호박스는 광주은행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아 직접 제작한 것으로 손소독제와 생필품으로 구성돼 있다.


앞서 지난 24일 조선대병원은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로부터 방호복 200벌과 마스크 3000매를 전달 받기도 했다.


정종훈 병원장은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라 의료진은 물론 광주 시민들의 피로도가 쌓여가고 있지만, 각계 많은 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맡은바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gmail.com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