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조치는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한 것이다. 지하철 운영기관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열차 및 역사 내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이 영향으로 열차 객실이나 승강장 방역 업무량은 예전보다 최대 14배까지 증가했다.
|
이 시간에 공기질 개선, 레일교체, 5G 이동통신공사를 비롯한 30건 이상의 공사 및 유지보수를 모두 끝마쳐야 한다. 하지만 시간 내 작업을 완료하기 어려워 시민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서울시와 지하철 운영기관은 다음달 1일부터 24시까지만 열차를 운행하기로 결정했다. 시민안전 및 방역체계를 확보하고 방역업무 종사자의 휴식을 보장하기 위해서다.
변경된 마지막 열차운행 시간은 노선·역사별로 다르다. 변경 시간표는 운영기관 홈페이지, 각 역사에 공지할 예정이다.
황보연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지금은 코로나19 종식 단계를 위한 중요한 시점"이라며 "지속가능한 안전 및 방역체계로 시민 안전과 건강을 확보할 예정이니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sungsoo@newspim.com
저작권자(c)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