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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익산 탑플란트치과 한수일 원장, 코로나 성금 20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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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기부'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 후 익산시에 기탁

뉴스1

전북 익산의 한수일 탑플란트치과 대표원장(가운데)이 27일 익산시청을 찾아 김동수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오른쪽에서 두번째)에게 5년간 1억원을 기부하는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하고 있다.(익산시 제공)2020.3.27/뉴스1 © News1 김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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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뉴스1) 김춘상 기자 = 전북 익산 탑플란트치과의 한수일 원장이 27일 익산시청에서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 회원으로 가입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특별성금으로 2000만원을 내놓았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5년 간 1억원 이상을 기부 또는 약정하는 고액기부자 모임이다.

한수일 원장은 이날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동수)와 5년 내 1억원 이상을 기부하는 약정을 체결하고 인증패를 받았다.

한 원장은 이로써 전북에서 65번째, 익산에서 8번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됐다.그는 1억원의 기부금 중 2000만원을 코로나19 극복 특별성금으로 익산시에 기탁했다.

한 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시민들이 피해가 속출하는 상황이 매우 안타까웠다"면서 "어려운 이웃들이 용기와 희망을 잃지 않고 위기를 잘 극복해 나가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익산시는 2000만원의 특별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 가정과 취약계층에 지원할 계획이다.

정헌율 시장은 "어려운 시기에 통큰 기부를 해주셔서 깊이 감사드리고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면서 "저소득층에 따뜻한 위로가 될 수 있도록 정성스럽게 잘 전달해드리겠다"고 말했다.
mellotr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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