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민지 기자(=부산)(bsnews4@pressian.co)]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울산 확진자 가운데 퇴원자가 닷새 만에 증상이 발현돼 재입원하는 첫 사례가 발생했다.

27일 울산시에 따르면 지난 22일 퇴원한 7번(23세 여성 울주군) 확진자가 증상이 다시 나타나 이날 양성 판정을 받고 울산대병원에 입원했다.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질병관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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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확진자는 요양병원 작업치료사로 퇴원 이후 호흡기에 이상 증세를 느껴 곧바로 울주군보건소에 전화해 다시 검사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 확진자는 그동안 병원에 출근하지 않고 자택에 계속 머물렀던 것으로 조사됐다"며 "현재 건강상태는 양호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7번 확진자는 지난달 26일 여동생과 함께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당시 경북 성주군에 있는 부모님 댁에 갔다가 성주 확진자와 동승한 자차를 이용해 자택에 내려와 감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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