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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코로나 극복 고통분담…해수부 산하 공공·유관기관 '급여반납 운동'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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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이 27일 오전 10시 정부세종청사에서 '해양수산 공공기관장 영상회의'를 주재하고 있다.(해양수산부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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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백승철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해양수산부 산하 공공·유관기관이 고통분담과 극복을 위해 급여반납 운동에 동참하기로 했다.

해양수산부는 27일 10시 정부세종청사에서 문성혁 장관 주재로 진행된 '해양수산 공공기관장 영상회의'에서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각 기관의 코로나19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주요 현안을 공유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이연승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국민들의 고통분담 차원에서 해수부 산하 공공·유관기관도 급여반납 운동에 동참하자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각 기관장들은 지지의사를 보이며 동참하기로 했다. 다만 급여반납 대상 범위와 규모 등 세부적인 사항은 각 기관이 자율적으로 정해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로 인한 급격한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식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해양수산 공공·유관기관 임직원들이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캠페인에 동참하기로 했다. 공공부문 수산물 구매 캠페인은 27일~4월 10일 진행되며, 해양수산분야 공공‧유관기관 관계자 등 총 2만여 명이 자율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문 장관은 회의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이 지역사회에서 잘 지켜질 수 있도록 각 기관들이 솔선수범해줄 것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해양수산 분야 지원대책이 현장에서 신속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bsc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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