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학, 코로나19 방지 살균소독제 기탁 |
(창원=연합뉴스) 경남도는 지역 주류업체인 무학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살균소독제 3만6천200병(1병 500㎖, 시가 1억900만원 상당)을 전달해왔다고 27일 밝혔다.
무학이 기탁한 소독제는 소주 원료인 발효주정(에탄올 59%)을 페트병에 넣은 분사형 살균소독제로 손 소독과 실내 환경 소독에 모두 쓸 수 있다.
도는 이 소독제를 도내 시·군에 나눠줘 취약계층, 사회복지시설, 다중이용시설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최재호 무학 회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에 힘을 보태기 위해 살균소독제를 기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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