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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미래한국당 비례후보들, 결의문 낭독 "文정권 무능 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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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 윤주경 필두로…"21대 총선승리 할 것"

"소주성, 서민 경제 바닥으로…반성 없어"

"포퓰리즘과 여론조작 자화자찬으로 우롱"

뉴시스

[서울=뉴시스]김명원 기자 = 미래한국당 윤주경 후보 및 비례대표 후보들이 27일 서울 영등포구 미래통합당 당사에서 열린 비례대표 공천장수여식에 참석해 결의문을 낭독하고 있다. 2020.03.27. kmx11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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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서진 기자 = 미래통합당의 비례 정당인 미래한국당의 비례대표 후보자들이 27일 "국민의 고통에 아랑곳하지 않는 문재인 정권의 무능과 부도덕을 반드시 심판하겠다"고 결의했다.

30여 명의 비례대표 후보자들은 이날 호우 서울 영등포 당사에서 열린 비례대표 공천장 수여식에 참석, 결의문을 통해 "이번 제21대 총선승리를 하겠다"며 이같이 다짐했다. 결의문은 후보 1번인 윤주경 전 독립기념관 단장이 낭독했다.

이들은 "문재인 정권의 소득주도성장 정책은 자영업자, 소상공인 등 서민 경제를 바닥으로 끌어내렸다"며 "문재인 정권은 이런 통탄할 상황을 만든데 대해 사과와 반성은커녕, 정권 연장 야욕에만 사로잡혀 있다"고 비판했다.

또 "선거용 포퓰리즘 정책과 여론조작 자화자찬으로 국민을 우롱하고, 국론 분열과 갈등 조장으로 국가의 명운을 벼랑 끝으로 몰아가고 있다"고 주장하며 "문재인 정권을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고 날을 세웠다.

비례대표 후보자들은 이날 ▲시장경제 원칙의 경제·상호 존중의 외교안보 환경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 구현 ▲국가와 민족의 미래를 위한 개혁과 혁신 ▲국민 우선의 위기극복 ▲부정선거 불법공작에 맞설 것 등을 결의했다.

한편 이날 공천장 수여식에는 원유철 당 대표와 염동열·김기선 의원, 지난 26일 미래통합당에서 당적을 옮긴 7명 중 송희경 의원을 제외한 6명이 참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estj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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