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0 (월)

[코로나19] 정부 “해외서 유입된 외국인 31명…내국인과 의료기준 같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주경제

제이미주병원 '코로나19' 무더기 확진…분주한 의료진 (대구=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27일 대구시 달성군 다사읍 제이미주병원에서 방호복을 입은 의료진이 분주히 오가고 있다. 제이미주병원은 앞서 집단 감염이 발생한 대실요양병원과 같은 건물을 사용하며 이날 간병인 1명과 환자 50명 등 5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2020.3.27 mtkht@yna.co.kr/2020-03-27 17:01:20/ <저작권자 ⓒ 1980-2020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정부는 외국인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치료의 경우 내국인과 동일하게 적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27일 오후 충북 오송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해외 유입 관련된 사례가 309건이고 그 중 외국인이 31명”이라며 “외국인 31명의 치료는 내국인과 다르게 적용하고 있지 않다”고 전했다.

정 본부장은 “외국인들 중 경증의 경우 생활치료센터에서, 중증 이상의 경우 감염병전담병원에서 치료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대비 91명 늘어난 총 9332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해외유입 확진자는 총 309명으로 확인됐다.
김태림 기자 ktael@ajunews.com

김태림 ktael@ajunews.com

- Copyright ⓒ [아주경제 ajunews.com] 무단전재 배포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