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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토·일요일 아침 기온 `뚝`…북서쪽서 찬 공기 유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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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사진출처 = 연합뉴스]


토요일인 28일과 일요일인 29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0도 안팎으로 내려가 쌀쌀하겠다.

27일 기상청에 따르면 28일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고 남부지방은 오전에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제주에는 낮에 5㎜ 내외의 비가 예보됐다.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대륙 고기압에 동반된 차고 건조한 공기가 북서풍으로 유입되면서 28일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2∼9도로 뚝 떨어지겠다.

철원(-2도), 동두천(1도), 세종(1도), 천안(1도)의 아침 기온은 0도 안팎으로 춥겠다.

서울의 아침 기온은 3도로 예상된다. 낮 기온은 9∼14도로 선선하겠다.

29일에는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고 제주는 밤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밤사이 바람이 잔잔하고 맑은 날씨 때문에 복사 냉각 현상(지구가 낮 동안 흡수한 태양 에너지를 방출해 기온이 내려가는 현상)이 빚어지며 아침 기온은 -4∼7도로 하루 전보다 더 떨어지겠다.

파주(-3도), 동두천(-2도), 이천(-1도), 춘천(-1도), 충주(-1도), 세종(-2도), 천안(-2도), 정읍(-1도), 남원(-1도) 등 아침 기온이 영하로 출발하는 지역이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도 2도로 낮아지겠다.

다만 낮 기온은 11∼16도로 소폭 올라 포근하겠다.

28∼29일 전국에서 미세먼지 등급은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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