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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한국씨티은행, 지난해 당기순이익 2794억원…전년比 9.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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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권오철 기자] 한국씨티은행은 지난해 총수익 1조3377억원, 당기순이익 2794억원을 시현했다고 27일 밝혔다. 총수익은 전년대비 9.9%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9.1% 감소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BIS 자기자본비율 및 보통주자본비율은 전년대비 각각 0.63%p, 0.58%p 상승한 19.56%, 18.76%를 기록했다.

지난해 이자수익은 금리 하향 추세로 순이자마진이 12bps 축소됨에 따라 전년대비 3.0% 감소한 9633억원이었다. 비이자수익은 투자/보험상품 판매수수료와 신탁보수의 증가 등 주력 사업의 전반적인 호조로 전년대비 10.2% 증가한 2602억원을 시현했다. 기타영업수익은 본점 건물 매각에 따른 일회성 이익, 국공채 매매이익과 대출채권 매각이익의 증가 등으로 전년대비 1261억원 증가한 1142억원이었다.

판매와 관리비는 지난해 4분기의 일회성 비용 환입에 따른 기저효과로 전년대비 11.1% 증가한 7819억원이었다.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면 전년대비 1.1% 증가다. 대손충당금은 개인신용대출의 증가에 따라 전년대비 278억원(또는 18.5%) 증가한 1782억원이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74%로 전년대비 4bps 상승했으며, 대손충당금적립비율은 전년과 거의 비슷한 수준인 197.9%를 기록했다. 총자산이익률과 총자본이익률은 전년대비 각각 0.06%p, 0.13%p 감소한 0.54%, 4.58%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기준 고객대출자산은 개인신용대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환매조건부채권매수와 주택담보대출 및 기업원화대출의 감소 등으로 전년대비 6.2% 감소한 23.3조원이다. 예수금은 요구불예금과 외화예금의 증가로 전년대비 0.7% 증가한 26.4조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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