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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홍준호 신문協 새 회장 "가짜뉴스로부터 진짜뉴스 지켜야"…부회장에 손현덕 등 4명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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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언론의 기본으로 돌아가자."

신임 한국신문협회 회장으로 추대된 홍준호 조선일보 발행인의 일성이다. 한국신문협회는 27일 오전 개최된 정기총회와 임시이사회에서 홍준호 조선일보 발행인(사진)이 제47대 한국신문협회 회장으로 추대되고 손현덕 매일경제신문 발행인 등 4명은 부회장으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홍준호 신임 회장은 서울대 동양사학과를 졸업하고 조선일보 정치부장, 논설위원, 편집국장, 경영기획실장과 한국신문협회 이사·부회장 등을 지냈다.

홍 신임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금 신문업계는 여러 방면에서 많은 도전을 받고 있지만 이런 때일수록 하나가 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한국신문협회는 가짜뉴스로부터 진짜뉴스를 지키고 언론과 언론 종사자들을 보호하는 든든한 울타리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신임 부회장으로는 손현덕 매일경제신문 발행인을 비롯해 임채청 동아일보 발행인, 김여송 광주일보 발행인, 이상택 매일신문 발행인 등 4명을 선임했다. 손현덕 신임 부회장은 한양대 경제학과와 동대학원 경제학 석사를 마쳤고 매일경제신문에서 워싱턴특파원, 경제·정치부장, 편집국 부국장·편집국장, 논설실장 등을 거쳐 현재 대표이사 겸 발행인을 맡고 있다.

[김유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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