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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국내증시 외인매도로 '휘청'…연기금 매수에 상승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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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기관은 1332억 원을 매수하며 포지션을 전향한 가운데 외인은 매3722억 원을 팔며 매도 포지션을 유지했다. 개인은 1699억 원을 매수했다. /더팩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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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네이버 549억 원·SK하이닉스 236억 원 순매수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27일 코스피가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1.87% 상승마감했다.

이날 기관은 1332억 원을 매수하며 포지션을 전향한 가운데 외인은 3722억 원을 팔며 매도 포지션을 유지했다. 개인은 1699억 원을 매수했다.

장 중 전해진 미국 경기부양정책 하원 표결 연기 가능성 소식에 외국인투자자 매도세가 커지며 잠시 약세를 보였다가 오후 2시경부터 연기금 매수세가 더해져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외국인의 코스피시장 최대매수는 네이버로 향했다. 외인은 네이버 매수에 549억 원, SK하이닉스 236억 원, 셀트리온 228억 원, KB금융 121억 원을 매수했다.

반면 삼성전자는 1537억 원 순매도했다. 뒤이어 삼성전자우 280억 원, 신한지주 258억 원, 삼성바이오로직스 223억 원, 현대차 212억 원을 팔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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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매수 포지션으로 전향했던 기관투자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각각 472억 원, 147억 원 순매수했다. 반면 삼성SDI는 285억 원을 순매도했다. /박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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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시장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90억 원), 메디톡스(68억 원), 펄어비스(55억 원)을 사들인 반면 씨젠(278억 원), 솔브레인(186억 원)은 매도했다.

이날 매수 포지션으로 전향했던 기관투자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각각 472억 원, 147억 원 순매수했다. 반면 삼성SDI는 285억 원을 순매도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05% 상승한 4만8300원에, SK하이닉스는 3.22% 오른 8만3300원에 장을 마쳤다. 또한 삼성전자우는 0.86% 오른 4만1100원, 네이버는 7.54% 상승해 16만4000원까지 올랐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96% 내려 44만3000원에 마감했다.

pk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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