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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정일영 연수구을 후보, ‘호떡 공천’민경욱 후보는 자진 사퇴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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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정일영 후보.(제공=후보실)



[인천=스포츠서울 장관섭 기자] 더불어민주당 인천 연수을 정일영 후보는 지난 25일 발표된 미래통합당의 민경욱 후보의 법도 당헌당규도 초월하는 있을 수 없는 호떡 공천에 관련하여 27일 강하게 비난했다.

미래통합당 최고위원회는 공천관리위원회가 선거법 위반을 이유로 공천 무효를 요구한 민경욱 후보를 연수구을 후보로 다시 확정했고 두 번이나 부적격 판정을 받은 민경욱 후보는 끝내 부활했다.

막말 논란으로 지역 주민에게 전국적으로 수치심을 안겨주었던 민경욱 후보는 단지 황교안 대표와 가깝다는 이유로 공천되었고 선거법 위반을 이유로 공천 취소요청을 했으나 법률적으로 그렇게 심각하지 않다고 판단했다며 미래통합당은 스스로 만든 원칙을 호떡 뒤집듯 수 차례 뒤집었다.

이에 정 후보는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되어야 할 공천이 두 번씩이나 뒤바뀌고 공관위에서 결정된 사항이 최고위에서 또 다시 바뀌는 과정 그리고 선거법을 위반한 인물을 공천하는 정당의 공천과정은 우리 유권자들을 업신여기는 행위”라고 설명했다.

“황교안 대표는 이에 대하여 책임지고 사퇴하고 민경욱 후보 또한 사퇴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미래통합당에서는 더욱 참신하고 능력 있는 후보를 추천하는 것이 연수을 주민들에 대한 도리라고 전했다. 이번 4·15 총선에서는 반드시 막말정치 친박정치를 심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직 당대표의 말 한마디로 공천을 번복한다면 미래통합당은 공당이 아닌 사당이며 민주주의 원칙이 적용되지 않는 독재의 당 겉으로만 보수개혁을 외치는 도로친박당이라는 오명을 절대 벗어날 수 없을 것”이라고 전달했다.

장관섭기자 jiu6703@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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