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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한남3구역 시공사 선정 재입찰, 또다시 대림·현대·GS 3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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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간 경쟁 과열 문제로 재입찰하는 서울 용산구 한남3구역 재개발 시공사 선정이 그대로 대림산업, 현대건설, GS건설 3파전으로 진행된다.

27일 주택정비업계에 따르면, 이날 마감한 한남3구역 재개발조합이 시공사 재입찰 제안서 접수에 세 건설사만 참여했다.

조선비즈

서울 용산구 한남3구역 재개발 사업 구역 전경 /조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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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시장의 대어로 꼽힌 한남3구역 재개발 사업을 따내기 위한 세 건설사의 경쟁이 치열해지며 위법 행위까지 포착되자, 지난해 11월 국토교통부와 서울시가 현장점검에 나서며 제동을 걸었다. 검찰에 수사를 의뢰하는 강수도 뒀다.

검찰로부터 무혐의 처분을 받은 3사는 이번 시공사 선정 재입찰에 나란히 뛰어들었다.

한남3구역 재개발은 한남동 686번지 일대에 지하 6층∼지상 22층, 197개동, 5816가구와 근린생활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부가세를 제외한 공사 예정 가격은 3.3㎡당 595만원으로, 약 1조8880억원이 투입되는 사상 최대 규모 재개발 사업이다.

유한빛 기자(hanvit@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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