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8 (토)

영국 찰스 왕세자 이어 존슨 총리도 코로나19 확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매일경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보리스 존슨 총리 [EPA=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영국 '왕위 계승' 서열 1위인 찰스(71) 왕세자에 이어 보리스 존슨(55) 총리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7일(현지시간) BBC 방송에 따르면 영국 총리실은 존슨 총리가 가벼운 증상을 보여 자가격리 중이라고 밝혔다.

총리실은 "잉글랜드 최고의료책임자인 크리스 휘티 교수의 개인적 조언에 따라 총리가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며 확진 사실을 알렸다.

국민보건서비스(NHS) 인력이 다우닝가 10번지 총리관저에서 검사를 실시했다.

존슨 총리는 트위터에 올린 영상에서 "지난 24시간 동안 가벼운 증상이 나타났고,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면서 "현재 자가 격리 중이다"고 밝혔다.

그는 "바이러스와의 싸움에 있어 나는 화상회의 등을 통해 정부 대응을 계속 이끌어나갈 것'이라며 "함께하면 우리는 이를 물리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존슨 총리는 전날 오후 8시 NHS 인력 등에 감사를 표시하기 위한 대국민 박수응원에 참여하기 위해 총리관저 밖에 마지막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존슨 총리에 앞서 찰스 왕세자는 지난 24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스코틀랜드 자택에서 자가격리 중이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