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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4 (화)

[후보분석]지역구 후보 평균재산 15억원…1위 김병관 2311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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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재산 15억 2147만원, 통합당 1인당 26억원, 민주당 22억원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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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 = 21대 총선에 출마한 지역구 후보들의 재산은 평균 15억여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27일 발표한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자 명부에 따르면 정당·무소속 국회의원 후보자 1118명의 평균 재산은 15억 2147만원이었다.

정당별 평균재산은 미래통합당(237명)이 1인당 26억 462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더불어민주당(253명)이 22억 5825만원, 민생당(58명) 12억 1578만원, 정의당(77명) 3억 7559만원 등으로 나타났다.

가장 재산이 많은 후보는 김병관 민주당 후보로 2311억 4449만원의 재산을 등록했다.
김병관 후보는 게임업체 웹젠 이사회 의장과 NHN 게임스 대표이사를 지냈으며 4년째 전체 국회의원 재산 총액 1위를 기록 중이기도 하다.
김 후보의 재산을 제외한 민주당 후보 252명의 평균 재산은 13억 4997만원이었다. 김 후보의 재산을 제외한 전체 후보자 1117명의 평균 재산은 13억 1590만원이었다.

2위는 박덕흠 통합당 후보로 590억 7677만원, 3위는 정근 무소속 후보로 500억 2937만원이었다.

재산이 가장 적은 후보는 송의준 국가혁명배당금당 후보로 -22억 5401만원을 등록했다.

이어 박상근 국가혁명배당금당 후보가 -19억 3426만원, 진선미 민주당 후보가 -11억 4727만원을 각각 등록했다.

민주당 후보 중에서는 김병관 후보에 이어 박정 후보(360억 3621만원), 안규백 후보(56억 5258만원), 박병석 후보(49억 1577만원) 등의 순으로 재산이 많았다.

통합당 후보 중에서는 박덕흠 후보에 이어 김은혜 후보(211억 9586만원), 성일종 후보(209억 9221만원), 백종현 후보(198억 3749만원) 등의 순으로 재산이 많았다.

빚이 더 많다는 등의 이유로 '마이너스 재산'을 신고한 후보도 44명에 달했다.

송의준·박상근·진선미 후보는 수십억원대의 마이너스 재산을 등록했고, 김민석 민주당 후보도 -8억 7701만원을 재산으로 등록했다.
yos54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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