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영등포는 '2030 서울플랜'이 정한 3도심 중 한 곳임에도 불구하고 곳곳에는 낡은 건물과 노후된 소공장들이 산재해 있는 상황이다.
이에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영등포경인로 일대를 2017년 2월 '경제기반형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선정했다.
시는 전문가 자문위원회, 영등포역사 활용을 위한 국토부 등 관계기관 협의, 재생사업 발굴을 위한 워크숍과 주민공모사업 등 약 2년여에 걸친 준비 끝에 이번 계획안을 수립했다.
영등포경인로일대는 장인정신을 가진 제조업, 산업유산, 문화예술, 복합 상업시설이 혼재된 독특한 지역자산을 바탕으로 경쟁력 강화를 통한 기존산업과 신산업 공존, 대선재분 공장의 문화공간 변신 등 서남권 산업문화상업의 거점으로 재탄생한다.
강맹훈 도시재생실장은 "영등포 경인로 일대는 제조장인, 문화예술인, 대선제분 부지 등 풍부한 인적물적 자원을 갖고있고, 여의도 금융산업과 연계된 IT산입이 모여들고 있어 발전 잠재력이 매우 큰 지역"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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