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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한줄읽기] ‘알아차림’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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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알아차림(대니얼 J. 시겔 지음)='명상' ‘뇌과학’을 중심으로 연구·저술 활동을 해 온 신경심리학자가 마음을 하나의 수레바퀴와 같다고 상상하며 ‘알아차림 명상’을 시각화한다. 최신 뇌과학 성과도 탐구한다. 불광출판사, 2만5000원.

나답게 살고 있습니다(마스다 미리 만화)=2030여성들을 열광시킨 그녀, 수짱이 돌아왔다. 마스다 미리의 수짱 시리즈 제5탄에선 앞으로의 삶에 대한 비전을 고민하는 마흔 살 수짱의 내면이 그려진다. 이봄, 1만2000원.

반려(박신흥 사진집)=공무원 출신 사진가 박신흥씨가 1970년대 모습을 담은 '예스터데이'에 이어 내는 두 번째 책. 귀여움, 간절함, 호기심, 불만 등 갖가지 감정을 담고 사람을 바라보는 반려견의 다양한 모습을 담았다. 눈빛, 2만2000원.

동생 알렉스에게(올리비아 드 랑베르트리 지음)=극단적인 선택을 한 동생을 추모하며 '책'이라는 종이 무덤을 선물하기로 한 누나가 자신의 일상, 동생과의 추억을 하나씩 꺼내보이며 슬픔을 이야기한다. 프랑스 4대 문학상인 르노도 상 에세이 부문 2018년 수상작이다. 알마, 1만5500원.

인생의 특별한 관문(폴 터프 지음)=부제 '아이비리그의 치열한 입시 전쟁과 미국 사회의 교육 불평등'. 저널리스트인 저자는 명문대에 입학했으나 빈곤층 딱지를 떨쳐내지 못한 '버려진 성취자들'을 특히 클로즈업한다. 글항아리, 1만9800원.

당신이 절대 버리지 말아야 할 것(탄윈페이 지음)=내향적인 성격을 버려야만 사회에서 성공할 수 있다는 고정관념에 반기를 든다. 빌 게이츠, 워런 버핏, 조앤 롤링 등 내향적인 성격의 유명인사들의 이야기를 곁들였다. 국일미디어, 1만3500원.

그림을 그리는 일(초록뱀 만화)=그림책 작가로서 첫 작품을 준비하면서 출판사와 갈등을 겪는 성민. 다음 달 월세와 생활비도 걱정해야 하는데…. 성공 지향 사회에서 하고 싶은 것을 한다는 것의 의미를 짚었다. 창비, 1만6000원.

벤 바레스: 어느 트랜스젠더 과학자의 자서전(벤 바레스 지음)=세계적인 뇌신경과학자인 벤 바레스 미국 스탠퍼드 대학 교수가 2017년 췌장암으로 세상을 떠나기 전 써내려 간 회고록. 만 43세에 여성에서 남성으로 성전환한 트랜스젠더로서의 삶을 담담하게 적었다. 해나무, 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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