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숙재 문학동네 마케팅 부장은 "특정 여행지나 정보를 다룬 책 판매는 떨어졌지만, '여행의 이유'는 여행의 '기억'을 소환하는 촉매가 되는 책이라, 사람들이 책을 읽으며 대리 만족을 느끼는 것 같다"고 했다. 출간 당시엔 "이번 휴가 땐 이 책 들고 가야 할 것 같아"라는 반응이 많았다면, 요즘은 "지금은 어디도 갈 수 없지만 그때는 갈 수 있어 좋았지"라는 글들이 이 책과 함께 소셜 미디어에 올라온다는 것. 50만부 넘게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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