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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이미 경기침체…금융위기보다 더 나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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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뉴욕=이상배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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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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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국제통화기금) 총재가 코로나19(COVID-19) 사태에 따른 경기침체가 2008∼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보다 더 나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이날 미국 경제방송 CNBC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세계가 현재 경기침체에 위치해 있다고 밝혀왔다"며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만큼 나쁘거나 더 나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침체의 길이와 깊이는 바이러스 억제와 효과적으로 조율된 위기 대응 2가지에 달렸다"며 세계 지도자들이 조율된 노력만이 코로나19 확산을 막을 수 있다는 점을 깨닫고 있어 다행이라고 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지금 보이는 것들에 매우 고무적"이라며 "우리가 모든 곳에서 이를 퇴치하지 못한다면 여기서 벗어날 수 없다는 점에 대해 글로벌 지도자들 사이에 분명한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것이 거대한 위기라는 점을 안다면 작은 조치들만 취해선 안 된다"며 "우리는 세계 경제가 멈춘 것을 본 적이 없는데 지금 그렇다. 어떻게 이를 다시 활성화할 것인지가 또 다른 중요한 과제"라고 지적했다.

전날 G20(주요 20개국) 정상들은 특별 화상회의에서 코로나19라는 공동의 위협에 대항해 국제적 공조를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이들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극복을 위해 총 5조달러(약 6000조원)을 투입하는 등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회의에 참여한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G20 정상들에게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긴급 자금의 규모를 2배 늘릴 것을 촉구했다.

뉴욕=이상배 특파원 ppark14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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