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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미국 코로나19 확진자 10만명 넘어서…테스트키트 보급되자 폭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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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미국 뉴욕주 맨해튼의 빌딩들. 제공 | 픽사베이



[스포츠서울 권오철 기자]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0만명을 넘어섰다.

미 존스홉킨스대학은 27일(현지시간) 기준 자국의 코로나19 환자수를 10만717명, 관련 사망자 수를 1554명이라고 밝혔다. 미국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것은 지난 1월 21일이다. 이후 확진자가 1만명이 될 때까지 2달이 소요됐지만 이때부터 10만명으로 늘어가는 데는 고작 8일이 걸렸다.

미국은 전날 중국과 이탈리아를 제치고 세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국가로 올라선 데 이어 확진자 10만명을 돌파한 것이다. 미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지역은 북동부의 뉴욕주다. 뉴욕주의 확진자는 이날 하루 만에 7300여명이 늘어나면서 총 4만4600명이 됐다.

미국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한 것은 테스트 키트가 보급되면서 검사가 확대됐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전역에 코로나19가 전파가 상당 부분 이뤄졌으나 미국 보건·의료 체계가 이를 포착할 여력이 되지 않았던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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