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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북한, 코로나 와중에도 농사 채비 분주…각지 씨뿌리기 본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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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 "풍요한 가을은 모판에서부터 시작"…퇴비생산계획량 끝내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북한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국내 유입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가운데서도 씨뿌리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벼농사에 돌입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8일 황해남도와 강원도 등 북한 각지에서 모판에 씨뿌리는 작업이 시작됐다고 보도했다.

황해남도는 북한 최대 쌀 생산지다.

신문은 "도 일꾼들은 올해 최고수확 연도 수준을 돌파할 열의 밑에 벼모판 씨뿌리기 작전과 지휘를 패기있게 해나가고 있다"면서 '풍요한 가을은 모판에서부터 시작된다'는 한 간부의 말을 전했다.